복지관이야기
작은 꿈틀거림이 만든 커다란 변화, 2025 ‘청년의 꿈틀’ 여정을 마치며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의 고립·은둔청년들과 함께했던 지역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청년의 꿈틀’이 소중한 결실을 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25년 12월 22일, 청년사업 활성화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제 4476호)을 받았습니다.
어렵게 세상 밖으로 첫발을 내디뎌 준 청년들과 그 곁을 함께 한 지역사회 덕분에 우리 복지관이 참여한 12개의 권역센터를 대표하여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청년의 꿈틀’과 함께한 변화의 시간들
우리는 청년들이 다시 일상의 활기를 찾고 타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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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회복: 요리 교실, 주거 교육 등 기본생활기술 코칭부터 스칸디아모스·라탄공예 등 12회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무너졌던 일상을 회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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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형성: 나를 알아가는 ‘버크만 진단’과 ‘예술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합창·창작 소모임을 운영하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늘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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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추억: 청년들이 함께 계획한 1박 2일 캠프, 에버랜드 체험, 서울시티투어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성취의 기쁨도 만끽했습니다.
✨ 숫자보다 빛나는 청년들의 성장 스토리
이번 사업은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확인한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의 마음속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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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며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합창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은 자신들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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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적: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평일과 주말의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하게 된 청년들의 사례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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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인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년들끼리 자발적인 관계망을 형성하여 외부 활동을 이어가는 등 건강한 사회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낯선 문을 두드리는 그 막막한 용기가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웃고, 고민하며 끝까지 완주해 준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꿈틀거림은 이미 세상을 바꾸는 큰 파동이 되었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지치지 않도록 언제나 이 자리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신 지역사회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기지개 마포·서대문·은평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