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25년 청년 불광문고를 기억합니다.
은평구 불광역 주변은 늘 새로운 상점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1996년부터 지금까지 25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은평구의 자랑이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불광문고" 입니다.

25년간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이었던 "불광문고"가
2021년 9월 5일(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서점에 찾아가 직접 도서를 구매하는 비율보다 온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가 활성화 된 요즘,
동네서점들이 연이어 영업을 종료함에도 꿋꿋하게 지역을 지켜주었던 곳이기에
불광문고의 폐점은 은평구민 모두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문을 닫게 되는 불광문고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작별하기 위해 2021. 8. 30.(월) 직접 직원들이 방문하여
25년간 쉼없이 달려온 불광문고를 돌아보고, 복지관에서 꼭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글쓴이 또한 은평구에서 나고 자라며 학교에서 필요한 문제집, 읽을 책거리를
불광문고에서 찾아보고 구입하였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불광문고는 은평구 구민들에게는 한 번쯤 들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책을 구입하기도 하던
일상 속 늘 당연하게 생각되던 공간입니다.
이제는 "불광문고"를 다시 은평구에서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곳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추억은 앞으로도 계속 회자되리라 믿습니다.
25년간 은평구 주민들에게 휴식처이자 편안한 이웃 같았던 "불광문고" 참 고맙습니다.
담당 : 서비스지원팀 or 지역사회조직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