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생활복지운동3]업사이클링 나눔활동
후원/봉사
작성자
녹번 복지관
작성일
2021-03-22 18:28
조회
1297
만드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썩는데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
1950년대 이후 약 83억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었고 그중 73%인 63억톤이 쓰레기 형태로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천만톤의 쓰레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쏟아지고 있다는데요.
국내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분당 100만개의 일회용 비닐봉지가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편리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지구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편리하다고 이렇게 계속 써도 괜찮은걸까요? (출처: FOREST OF WISDOM '바다거북이는 왜 플라스틱을 삼켰을까' 영상 중)
2019년 4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는
일회용 비닐 및 쇼핑백사용이 금지되어 비닐사용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비닐봉지 유료화정책을 실시한 영국의 경우 비닐봉투 사용량이 90%나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부터는 일회용품 규제가 더 강화될 예정으로 편의점, 중소형 슈퍼마켓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해질 예정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쓰자는 재활용 뿐 아니라
조금 더 적극적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임)’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 복지관에서는 더 이상 입지 않는 헌 옷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고,
이를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인근 마트 앞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플라스틱사용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직접 만든 장바구니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준 청소년들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모든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담당: 지역사회조직팀 민야래사회복지사(070-4441-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