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함께 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후원업체 응원 캠페인
이제는 우리 삶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코로나19.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안전을 위해 거리를 벌려야 했고, 더운 여름이지만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어느 건물을 들어가도 체온을 확인하고 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약속도 자제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이 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입니다.
"우리도 힘든데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많잖아요."
"어려울수록 더 돕고 살아야죠." 라며 돕는 손길을 그치지 않는 후원자님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래서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시고 힘내시라고 응원하기 위해 응원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맑은 하늘을 보여주던 2020년 7월 24일(금)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조직팀에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실습생들과 함께 후원업체 응원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했습니다.
실습생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변치 않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고,
공기를 맑게 정화해준다는 공기정화식물을 준비하여 후원업체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후원업체는 총 6곳(뚜레쥬르 은평구청점/백년백세삼계탕/응암동정육점"前 남양축산"/알파문구 은평구청점/만포면옥/뽕잎짱왕만두)!
실습생들은 후원자님들께 직접 편지와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만난 후원자님들의 반응은 모두 같았습니다.
"해준 것도 없는데 부끄럽게 뭘 이런 걸 다 챙겨줘요."
"오히려 복지관에 더 받기만 하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늘 베푸는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시며 겸손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통해
실습생들도 사회복지사도 후원자님들의 겸손함을 배우게 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이 계셔
오늘도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담당 지역사회조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