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투표독려 캠페인 진행
소식
작성자
녹번 복지관
작성일
2020-04-14 11:54
조회
777
오는 4월 15일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우리를 대표하여 법률을 만들고 국정을 심의하는 국회의원을 내 손으로 뽑는 날이죠.
특히 이번 선거는 만 18세로 투표권이 하향된 이후 실시되는 첫 선거인데요.
2019년 12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화하면서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일부를 포함하여 약 50만명이 당당한 유권자가 되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역시 선거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으로 기존에는 비례대표 47석 모두 정당 득표율에 비례하여 선출하였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의석 47석 중 30석을 지역구 선거결과의 50%를 연동하여 배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헷갈리고 어려운 제도이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모두가 첫 선거’라는 마음으로 투표독려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교육영상을 시청 후 내가 사는 지역에는 어떤 후보 나왔는지 총선 후보들의 공약 및 정책을 살펴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스스로 정리해보면서 ‘내가 먼저 올바른 투표를 해야겠다’ 는 다짐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정리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란? (이00/20세/대학생)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투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선거는 나와 관련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내가 열심히 살면 누가 뽑히든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고, 뽑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무엇보다 내가 투표를 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는 우리의 삶과 많은 관련이 있다. 어떤 정치인이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고, 어떤 정책을 내놓느냐에 따라
나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세상을 바꾸려면 나와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장00/21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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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들과 함께 선거마다 꼭 투표에 참여하기는 하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투표해봤자 뭐가 바뀌나’ 같은 회의감이 있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투표의 의미, 후보자의 공약 등등을 잘 이해하고 질적으로도 좋은 투표를 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더 자세히 알아본 후 투표해야겠다 다짐하였습니다.” (김00/32세/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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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태 올바른 투표를 했나, 남의 의견에 휩쓸리거나 특정정당이라는 이유로 투표를 하지 않았었나 하는 반성했습니다. 다가오는 선거에서는
이 두 가지 잘못된 투표의 사례가 되지 않도록, 우리지역 후보자의 공약을 공부하고,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00/23세/대학생)
이후에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각자의 자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동의 후 사진 게시합니다.)
“ sns는 요즘 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소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sns를 이용하면 투표를 좀 더 친근하고 내가 해야하는 일중에 하나로 생각을 바꿀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이00/25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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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를 독려한 지인들도 당연히 투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친구들도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총 투표율 역시 최고치가 되어 모두 투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황00/23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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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를 참여했는데 처음하는 투표를 캠페인까지 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제21대 선거가 유독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데 그만큼 좋은 국회의원들이 세워지길 바라고 있습니다?"(김00/21세/대학생)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합니다. 신분증과 마스크 챙기고 우리 꼭 투표하러 가요 ~!!
* 담당: 지역사회조직팀 (070-4441-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