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소식] 억새풀, 저녁놀, 붉은 달 그리고 우리 -은평외국인노동자커뮤니티 하늘공원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다!
소식
작성자
nokbeonsw
작성일
2019-10-15 14:00
조회
1286
2019. 10. 13.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는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끝내고 하늘공원으로 작은 나들이를 갔습니다.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쓰레기매립지의 척박한 땅에서 자연으로의 복원되는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봄의 하얀 띠 꽃과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요. 특히 요즘 같은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찾는답니다.
저희도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가을 경치를 느끼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는데요.
늦은 오후에 올라가니 수수하게 빛나는 억새밭도, 매혹적인 핑크뮬리도, 아름답게 노을 지는 풍경도, 붉게 물든 보름달도,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 중심에 서있었던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핑크빛 미래를 그리기도 하고,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고국의 가족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졌을 때, 해와 달과 억새와 우리가 나눴던 오늘을 추억하며 일어날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힘들고 지칠 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지금 이 순간을 액자 속 사진처럼 간직할 수 있다면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억새풀 옆에서
*담당 :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 손건웅 사회복지사(070-4264-5332)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는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끝내고 하늘공원으로 작은 나들이를 갔습니다.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쓰레기매립지의 척박한 땅에서 자연으로의 복원되는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봄의 하얀 띠 꽃과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요. 특히 요즘 같은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찾는답니다.
저희도 지금 이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가을 경치를 느끼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는데요.
늦은 오후에 올라가니 수수하게 빛나는 억새밭도, 매혹적인 핑크뮬리도, 아름답게 노을 지는 풍경도, 붉게 물든 보름달도,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 중심에 서있었던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핑크빛 미래를 그리기도 하고,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고국의 가족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졌을 때, 해와 달과 억새와 우리가 나눴던 오늘을 추억하며 일어날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힘들고 지칠 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지금 이 순간을 액자 속 사진처럼 간직할 수 있다면

우리 사랑 영원히 영원히

억새풀 옆에서
*담당 :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 손건웅 사회복지사(070-4264-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