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소식] 현장르포!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후원/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30 16:45
조회
447


복지관에서 같이 놀던 꼬맹이
미용실서 마주쳤는데
긴 머리카락을 자른데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가위를 든 미용사님이 싹뚝!!
근데
드라마처럼
우는게 아니라
웃는거야
드라마에서는 그렇잖아
긴 머리를 자른건
헤어졌거나
강한 무슨 결단을 했거나
그래서 울거나 비장하거나지
웃는건 못 보지 않았어?
근데 이 꼬맹이가 웃는거지ㅎ
멀까? 무슨 사연이지?
"너 머리 왜 자른거야? 괜찮아?"
"괜찮아요 헤~ 저 머리 기증할거예요"
"기증? 어디에?"
"소아암협회에 하면 친구들 가발 만들어 준대요"
복지관에서 만나 같이 웃고 어울렸던 꼬맹이 친구의 나눔 현장을 보고 있자니
뿌듯 고맙 뭉클
잘자라 주어서 고맙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