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2021년 7~8월, 어르신들에게 한여름 밤의 꿀 같은 잠을 선물하였습니다.
후원/봉사
작성자
녹번 복지관
작성일
2021-09-13 18:11
조회
1032
올해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참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33도 이상 찌는 듯한 더위와 열대야는 우리 모두의 단잠을 방해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날씨만 더웠다면 조금은 버틸만 했을까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매년 운영되었던 무더위 쉼터는 일부 지역으로 축소 운영되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답답한 마스크 속에 갇힌 채로 힘겹운 여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 81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주 연락을 드리며 여름나기 준비가 충분한지 살폈고,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실상을 파악하였습니다.
에어컨 없이 고장난 선풍기를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 오래 되어 묵은 때인지 곰팡이인지 구분이 어려운 낡은 이불을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 등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이에 어르신들에게 꿀 같은 단잠을 선물하기 위해 약 1개월 간 200만원 모금(해피빈)을 목표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였고, 많은 후원자님들은 응답해주시면서 모금함 개설 24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상가를 돌며 어르신들께 알맞은 여름이불과 과일을 구매하였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궁리하다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함께 전달 드렸습니다.
또,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의 후원(선풍기)을 통해 긴급교체가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마스크에 가려져 있지만 활짝 웃으시며 좋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잠 잘오겠네. 고마워요.", "언제 또 이런 걸 다 준비했데. 잘 쓸게요. 복지관이 자식보다 좋네.“
이번 모금에 함께 참여해주신 430여분의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꿀 같은 단잠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자님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성원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손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당: 지역사회조직팀 이병근 대리/사회복지사(070-4441-1307)
날씨만 더웠다면 조금은 버틸만 했을까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매년 운영되었던 무더위 쉼터는 일부 지역으로 축소 운영되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답답한 마스크 속에 갇힌 채로 힘겹운 여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 81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주 연락을 드리며 여름나기 준비가 충분한지 살폈고,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실상을 파악하였습니다.
에어컨 없이 고장난 선풍기를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 오래 되어 묵은 때인지 곰팡이인지 구분이 어려운 낡은 이불을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 등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이에 어르신들에게 꿀 같은 단잠을 선물하기 위해 약 1개월 간 200만원 모금(해피빈)을 목표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였고, 많은 후원자님들은 응답해주시면서 모금함 개설 24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상가를 돌며 어르신들께 알맞은 여름이불과 과일을 구매하였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궁리하다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함께 전달 드렸습니다.
또,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의 후원(선풍기)을 통해 긴급교체가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마스크에 가려져 있지만 활짝 웃으시며 좋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잠 잘오겠네. 고마워요.", "언제 또 이런 걸 다 준비했데. 잘 쓸게요. 복지관이 자식보다 좋네.“
이번 모금에 함께 참여해주신 430여분의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꿀 같은 단잠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자님들의 아낌없는 나눔과 성원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손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당: 지역사회조직팀 이병근 대리/사회복지사(070-4441-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