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코로나19 최전선 의료진들에게 그늘이 되어주세요.
후원/봉사
작성자
nokbeon
작성일
2021-07-30 17:12
조회
1653

- 수없이 밀려오는 선별검사자, 뜨거운 여름 날씨, 어떻게 지치지 않겠어요.
하루에도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해 몰려드는 인파는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같은 일상이 매일 매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낮 뜨거운 햇볕은 35도를 넘나들지만, 선별검사를 위해 겹겹이 껴입은 방역복 속으로 땀이 흐르고 마를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선별검사를 수행하는 인력이 부족하여 마음 편히 오래 앉아 쉴수도, 식사를 할 수도 없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지치지 않겠습니까.
"생활치료센터"
하루에도 끊임없이 이송되는 환자들을 맞이하고, 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도 코로나19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선별검사장과 마찬가지고 여러겹의 방역복을 입어야 합니다. 방역복을 입고 벗는 것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그 시간마저도 아깝게 느낍니다.
무더위는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에게도 복병입니다. 흐르는 땀을 닦고 싶지만 함부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지치지 않겠습니까.
-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들이 자신의 일상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일상을 내려 놓고 희생하며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안에 빠진 국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무덥고 힘들지만 웃는 모습으로 환자분들을 대합니다.
선별검사를 받는 분들이, 확진되어 생활치료센터에 계신 환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을까 모든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당연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들이 무너지면 우리 일상이 무너집니다. 이제는 그들에게 우리가 힘이 되어야 합니다.
- 방호복에 무거워진 몸, 지친 몸을 달랠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땀으로 무거워진 몸을 씻을 바디샤워, 샴푸, 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음압병동 설비가 너무 시끄러워 힘들어하는 환자분들의 청각을 위해 귀마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병동과 외부 의료인력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무전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선별검사장에서 사용할 선풍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 영웅들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으려합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우리 의료인력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함께 해주세요. 그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참여하기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79898
*담당: 지역사회조직팀 이병근 대리/사회복지사